2007 백두산 일원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July 7th, 2007이번 백두산 일원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은 애국선열의 발자취와 조국의 분단 현장을 직접 체험해 민족애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현장 학습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단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의 요청으로 마련되었고 운 좋게 탐방단에 선발되어 백두산을 갔다올 수 있었다.
일정은 2007. 6. 24 ~ 29, 5박 6일로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다녀왔고, 백두산 뿐만 아니라 중국의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백두산! TV에서만 보던 백두산 단지 멋지다고만 생각했다. 실제로 보니 정말 엄청나고 대단했다. 백두산 바람을 맞고 천지의 관경을 보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신이났다. 이건 나뿐만이 아닌 우리 탐방단 모두 그런것 같았는데 이게 바로 그 천지의 기를 받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백두산의 날씨는 수시로 바껴서 눈, 비가 오거나 우박이 떨어지면 못보고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말에 약간 걱정됬지만 다행이 날씨가 맑아서 천지를 느낄 수 있었다. 내려오면서 이런 멋진 백두산의 일부가 중국땅이 되버린게 정말 안타까웠고 어제 연길시내에서 만난 어느 한국인 사업가와 만남이 생각났다.
연길은 백두산으로 가는 주요 길목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백두산을 가기 하루전 연길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시내를 구경하고 있는 중 어떤 아저씨가 내가 한국인인걸 알고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이 지역에는 한국말을 잘하는 조선족이 많이 살아 처음엔 조선족인줄 알았는데 대화를 하면서 한국인 사업가인걸 알았다.
이 사업가는 중국에서 몇년전부터 사업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정부가 백두산에서 한국인이 투자하고 운영하는 호텔을 강제로 철거하면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나도 이문제를 신문과 TV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직접 상황을 들으니 심각성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오래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그 사업가는 강제 철거되는 호텔을 카메라로 찍어 UCC를 만들어 올려 사람들에게 알리는 생각도 하고 있었고 쉽게 포기하진 않을꺼 같아 역시 한국인이라 생각됬다.
공산주의였고 법이 엄격한 중국을 상대로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역사왜곡에 대한 TV프로그램과 역사탐방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 역사를 바로잡게 더욱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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